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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악셀즈 김다원 "'에결' 부담감은 항상 있다"

사진=악셀즈의 김다원(넥슨 제공).
사진=악셀즈의 김다원(넥슨 제공).
이번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악셀즈의 김다원이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악셀즈는 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19경기에서 페이즈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1대3으로 패한 뒤 아이템전에서 3대2로 힘들게 승리했고, 승부를 결정짓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다원이 접전 끝에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 김다원은 아이템전에서 팀원이자 형들이 승리할 것을 믿고 지켜봤다. 형들의 승리로 만들어준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김다원은 승리로 보답하며 팀의 1승을 확정지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한승민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김다원. 경기 내용을 보면 크고 작은 몸싸움과 큰 실수를 한 번 씩 주고 받은 치열한 질주였다. 그의 질주를 지켜보면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터뷰에서도 부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은 항상 있다"라며 "오늘 스피드전 상태가 좋지 않아 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속내를 공개했다.

다음은 김다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경기 전에는 힘들게 승리할 줄 몰랐다. 스피드전에서 부진하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지만 에이스 결정에서 승리해서 다행인것 같다.

Q: 오늘 경기가 중요한 경기였다.
A: 항상 팀원들과 전략을 짜고 방심만 하지 말고 하던 대로 플레이 해서 깔끔하게 이기자는 마음 가짐으로 했다.

Q: 스피드전에서 1점만 따고 패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것 같다.
A: 페이즈가 고정 트랙을 열심히 연습한 것 같다. 스피드전에서 열심히 연습한 것이 보였다.

Q: 에이스 결정전도 서로 실수를 하며 치열했다.
A: 상대가 공격을 자주 주고 받는 스타일이었다. 최대한 침착하게 하려 했는데 2랩 초반에 실수를 하면서 멀어졌다. 끝까지 완주하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실수한 틈을 이용해 승리한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A: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부담감은 항상 있다. 오늘 스피드전 상태가 좋지 않아 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Q: GP 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A: 저의 경기를 복기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팀적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합을 맞추는 등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부진했지만 부진했던 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팬분들과 시청자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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