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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광동 '래쉬' 김동준 "다나와는 운영이 정해진 팀"

광동 프릭스 '래쉬' 김동준(사진=크래프톤 제공).
광동 프릭스 '래쉬' 김동준(사진=크래프톤 제공).
광동 프릭스의 주장 '래쉬' 김동준이 라이벌 다나와 e스포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동준이 속한 광동 프릭스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57점을 획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로 경기를 마친 소감을 묻자 김동준은 "1위로 출발해 기분은 좋지만, 아직 들뜨기는 이른 것 같다"라며 "남은 3일간의 경기에서는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아쉬운 순간들 없이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교전에서 조금씩 아쉬운 순간이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동준은 "집중력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순간 집중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풀어갔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앞으로는 그런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라이벌로 꼽힌 다나와 e스포츠가 의식되냐는 질문에는 "다나와가 잘하고 있지만, 게임 내에서 다나와를 의식하면서 견제하기보다 우리가 하는 운영과 게임에 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나와는 어차피 운영이 정해진 팀이라 그 부분만 생각하면 된다고 본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김동준은 "앞으로에란겔에서 다섯 번 미라마에서 열 번의 경기가 남았는데 에란겔은 모든 선수가 이미 통달해서 상황을 놓치면 힘든 경우가 있지만 미라마는 아니라고 본다"며 "1위로 출발했으니 미라마에서는 더 많은 점수를 챙겨서 꼭 1등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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