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19경기에서 페이즈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 대 0 승리를 차지하며 6승 1패 세트득실 +10으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이재혁은 스피드전 1, 2라운드에서 자신의 트랙 레코드를 경신했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주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전 우승에 대한 질문에 이재혁은 단 여섯 글자로 답했다 "양대리그 우승" 팀전 우승과 개인전 모두 승리하며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에 밝힌 목표와 동일하지만 각오는 더욱 비장해졌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A: 팀적으로 퍼펙트 스코어를 달성해 영광이다. 개인적인 목표였던 트랙 레코드 깨기에는 실패해서 아쉽다.
Q: 시즌 초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팀이
A: 시즌 초에는 불안했었다. 8강 끝나고 나서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맞춰 나가는 것이 보이는 것 같다. 시즌 초반에 40~50이었다면 20정도로 떨어졌다가 80~90으로 올라온 것 같다.
Q: 개인적인 폼은 어떠한가.
A: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연습을 많이 안 하지만 주변에서 좋은 평가를 해줘서 감사하다.
Q: 연습량이 왜 부족한가.
A: 다른 팀원들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
Q: 지난 개인전은 무슨 일이 있었나.
A: 개인전은 신기해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저희도 맞춘거다. 16강 1경기는 탈락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했던 것 같다.
Q: 개인전 욕심은?
A: 양대리그 우승.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A: 리브 샌드박스와 했던 개막전이다. 제가 많이 부진했었다. 그날 제가 부진했음에도 팀원들이 이겨줘 뜻 깊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8강 풀리그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었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꼭 우승까지 하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