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원은 9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2경기에서 9라운드만에 50점을 채우며 1위로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만 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점수를 모았지만 중반 중하위권에 머물며 점수를 모으지 못했지만, 후반 라운드에 다시 점수를 많이 모으는데 성공했다.
김다원은 이번 시즌 팀전과 개인전 순위를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팀전은 4등, 개인전은 7등을 예상한다"라고 말한 뒤, 팬들에게 "개인전과 팀전 모두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플레이를 지켜봐 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어 로얄로더로 주목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그는 "제가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팀전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만 개인전 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라고 희망을 공개했다.
다음은 김다원과의 일문 일답이다.
Q: 개인전 1위로 승자전 진출 소감은.
A: 4등만 하려 했는데 1등을 해버려서 기분이 좋다.
Q: 로얄로더로 떠오르고 있다.
A: 제가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
Q: 로얄로더에 대한 욕심이나 부담감은 없나.
A: 팀전을 열심히 하고 있다. 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
Q: 공격적인 주행이 독이 되는 것 같다.
A: 팀전 경기에서 자신을 얻어서 과감하게 했는데 앞으로는 자제하려 한다.
Q: 첫 라운드 헤어핀 구간에서 추락을 했다.
A: 과감하게 하기로 해서 위험하지만 빠르게 가려고 했는데, 떨어질 줄은 몰랐다.
Q: 승자전에서는 안정적으로 주행할 것인가.
A: 천천히 점수를 쌓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Q: 팀전과 개인전 중 욕심나는 것은.
A: 개인전이다.
Q: 이번 시즌 예상하는 팀/개인전 순위는
A: 팀전은 4등, 개인전은 7등을 예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개인전 팀전 모두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