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13 결승전에서 정윤종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ASL 시즌13 결승전에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재호와 3년에 가까운 휴식기를 마치고 우승에 도전한 정윤종이 맞붙었다.
이재호는 1세트에서 정윤종의 연이은 공격을 막아내며 끈질기게 방어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 대규모 메카닉 병력을 모은 이재호는 장기전 끝에 1세트 승리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재호는 이어 펼쳐진 2세트에서 정윤종의 타이밍 러시를 완벽하게 막아낸 후 역공을 펼쳐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이재호는 3세트 초반 공격으로 승리, 4세트에서도 빠른 정찰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벽하게 정윤종을 제압하며 ASL 시즌13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