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는 1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27경기에서 두두카를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블레이즈는 6승 1패로 광동 프릭스와 동일한 승패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1' 부족해 2위를 차지했다. 2위로 8강 풀리그를 마친 블레이즈는 결승 진출전에서 광동 프릭스와 승부를 펼치게 됐다.
블레이즈는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아이템전에서는 3대2로 승리했다. 김지민은 스피드전 3라운드에서 1위, 아이템전 1, 3, 4라운드 1위, 2라운드 2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김지민은 "8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였는데 2 대 0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아. 이어 결승 진출전에서 만나는 광동 프릭스에 대해 "굉장히 잘하는 팀이다. 저희도 잘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Q: 승리 소감은.
A: 오늘 8강 풀리그 마지막 경기였는데 2 대 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아이템전에서 1위를 많이 차지했다.
A: 제가 1등으로 들어가는 전략이었는데 잘 통했던 것 같다.
Q: 전략을 공개할 수 있나?
A: 제가 타는 카트가 자석으로 공격을 당하면 실드가 생긴다. 생긴 실드를 사용해 순위를 앞당기는 전략이었다.
Q: 이번 시즌 어떤점이 발전했나.
A: 지난 시즌에는 막무가내로 플레이를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책임감이 생겨서 제가 맡은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Q: 결승 진출전에서 광동 프릭스를 만난다면 어떻게 예상하나.
A: 굉장히 잘하는 팀이다. 저희도 잘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결승 진출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