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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광동 노준현 "팬들의 박수가 나를 힘나게 했다"

사진=광동 프릭스의 노준현(넥슨 제공).
사진=광동 프릭스의 노준현(넥슨 제공).
광동 프릭스의 노준현이 유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팬의 박수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광동 프릭스의 노준현이 1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 1위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11라운드까지 진행된 치열한 경기에서 노준현은 각 라운드에서 3위, 5위, 8위, 1위, 2위, 2위, 8위, 4위, 4위, 3위, 1위를 차지해 종합 53점을 기록했다.

노준현이 개인전 승자전에서 1위를 한 비결로 팬들의 박수를 꼽은 것. 그는 "무관중일때 경기를 하고 나면 무대가 항상 조용했는데, 오늘은 팬들께서 박수를 쳐주셔서 저를 힘나게 했다"라고 말하며 1위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양대리그 우승에 근접해지는 상황에 "모든 선수들이 양대 리그 우승을 하고 싶을 것이다"라며 "팀전 결승에 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블레이전 연습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노준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자전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은.
A: 너무 기쁘다. 기쁘고 팬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했는데, 오늘 정말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팬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다.

Q: 개인전 우승이 욕심날 법 하다.
A: 승자전에서 1등을 했으니 옐로우 라이더가 된 만큼 부담감이 크다.

Q: 오랜만에 유관중 경기였는데 도움이 됐나?
A: 팬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무관중일때 경기를 하고 나면 무대가 항상 조용했는데, 오늘은 팬들께서 박수를 쳐주셔서 저를 힘나게 했다.

Q: 양대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모든 선수들이 양대 리그 우승을 하고 싶을 것이다. 팀전 결승에 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연습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다음 주 수요일 블레이즈전을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오늘 1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나.
A: 초반에 망했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손도 풀리고 중후반에 가면서 1등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Q: 11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했는데.
A: 선두권에 있다가 떨어졌다. 적당한 순위만 차지하고 결승전에 가려 했는데 1등과 2등이 싸워준 덕분에 제가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개인전은 결승 진출이 확정됐고, 이제는 팀전에 올인 해야 하기 때문에 갈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다음 주 수요일까지 열심히 준비해 팀전도 결승에 가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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