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기' 민기가 이번 시즌은 '램공' 박상원의 시즌이 된다고 장담을 했다.

게임코치는 17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리그 시즌1' 팀전 1경기에서 플러시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2대1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주장 '민기'는 개막전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친 '램공'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민기'는 "'램공'의 최대 장점은 멈추지 않는 꾸준함에 있다. 항상 자기의 몫을 해내는 선수다. 언제인가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시즌에서만큼은 '램공'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후보인 만큼 우승을 하기까지 경계해야 하는 팀으로 팀 GP를 꼽았다. '민기'는 "개인적으로 GP를 꼽고 싶다. 저희는 스피드전이 강점인데 GP는 아이템전에 강점을 갖고 있다. GP전 만큼은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공개했다.

다음은 '민기'와의 일문일답이다.

Q: 개막전 승리 소감은.

A: 이번 시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부담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Q: 6대2 승리가 아쉽지는 않은가?

A: 개인적으로 6 대 0 승리가 목표였는데 아쉽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다음에는 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오늘 '램공'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A: '램공'의 최대 장점은 멈추지 않는 꾸준함에 있다. 항상 자기의 몫을 해내는 선수다. 언제인가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시즌에서만큼은 '램공'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우승의 걸림돌이 될 팀을 꼽자면.

A: 개인적으로 GP를 꼽고 싶다. 저희는 스피드전이 강점인데 GP는 아이템전에 강점을 띠고 있다. GP전 만큼은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

Q: 우승 공약을 할 수 있을까?

A: 오래된 카트바디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데 연구해서 획일화된 조합이 아닌 조합을 탐색해보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팬분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4개월을 기다려 주셨다. 기다려 주신 만큼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연습 힘들었는데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마무리까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