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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K] '노스' 노윤호, "큰 산 팀 GP 넘었기에 롤스터Y는 쉬울 것"

[WCK] '노스' 노윤호, "큰 산 팀 GP 넘었기에 롤스터Y는 쉬울 것"
팀 GP를 꺾고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스프링 결승전에 진출한 광동 프릭스 '노스' 노윤호가 "큰 산이라고 생각했던 팀 GP를 넘었기에 롤스터Y와의 결승전은 더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WCK 스프링 플레이오프 4강전서 팀 GP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광동은 오는 24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롤스터Y와 대결하게 됐다.

더불어 6월 12일 유럽에서 개막할 예정인 국제 대회인 아이콘스서도 최소 2번 시드를 확보했다.

Q, WCK 스프링 결승전에 올라간 소감은?

A, 팀 GP를 상대로 정규시즌서 리그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오늘 경기서도 힘들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준비한 대로 잘한 덕분에 3대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Q,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A, 정규시즌서 팀 GP한 걸 돌려봤을 때 개인적인 실수가 많았다. 이번 4강전을 앞두고 개인적인 실수를 어떻게 보완할지 이야기했고 상대 밴픽에 맞게 챔피언을 뭘 뽑아야할지 논의했다. 또한 '제키' 김대현 선수의 챔피언 폭을 넓히고 거기에 맞게 어떻게 조합을 할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Q, 결승전 상대가 롤스터Y다.

A, 가장 큰 산은 팀 GP라고 생각했다. 큰 산을 넘었기에 결승전 진출이 개인적으로 기분 좋다. 롤스터Y는 팀 GP보다 쉽게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두 팀 모두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만 잘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Q,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달라.

A, WCK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텐데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 대회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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