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터널은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1 팀전 8강 8경기에서 승리했다. 김민서는 팀 이터널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서 "결집력이 좋고, 연습할 때 분위기도 늘 좋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서' 김민서와의 일문일답.
Q, 저번 패배 이후 올 시즌 첫 승리인데 소감은.
A,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도 힘든 과정이 몇 번 있었다. 아마추어 팀들은 다 이긴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고, 특히 이번 경기를 많이 준비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
Q,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힘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어떻게 결성된 것인가.
A, 나는 거의 마지막에 들어왔다. 팀원들이 말하기로 완전 초기 멤버는 지금 로스터와 겹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 5~6번이나 바뀌면서 고생을 했다고 했다. 팀 합을 맞추는 등의 과정에서 시간이 부족해 힘들었다.
Q, 10 대 90인 경기 승부예측 결과를 예상했나.
A, 플러시 멤버가 우리 멤버보다 잘 하는 선수인 것은 분명해서 어느 정도 예상했다.
Q, 자신감은 어느 정도였나.
A, 우리는 어제부터 스크림하며 '이 경기는 무조건 이긴다'고 마음 먹었다.
Q, 풀 라운드 승부였는데 5라운드에서 심정은.
A, 풀 세트 경험이 별로 없어서 더 많이 짜릿했고 2세트를 이길 때 엄청 소리를 질렀던 것이 기억난다.
Q, 몇몇 라운드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본인 스스로의 경기력에 만족하나.
A, 이겼으니 조금은 만족한다. 어제 원래 쓰던 장비에 문제가 생겨서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경기할 때 적응 측면에서 부족해 실수가 많이 나와서 아쉬웠다.
Q, 팀 이터널의 강점은.
A, 팀 내에서는 절대 팀원들끼리 감정적으로 마찰을 빚지 않는다. 결집력이 좋고, 연습할 때 분위기도 늘 좋게 유지한다.
Q, 다음 상대가 게임코치다. 경기 임하는 각오는.
A, 스피드전은 많이 뒤처져도 아이템전은 오늘처럼만 하면 많이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페이스대로 연습해서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A, 오늘 경기 많이 힘들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서 기쁘다. 팀 이터널은 이 경기에서부터 많이 연습할 테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박채린 수습기자 (lotasy@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