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29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PCS6 : 아시아 1일 차 경기서 59포인트를 획득해 중국의 타이루(51포인트)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광동 프릭스(39포인트)가 3위, 마지막 5라운드서 치킨을 획득한 중국의 주푸(38포인트)가 4위로 마무리했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점수를 잘 쌓은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미끄러지지 않고 준비한 거 잘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맥조라' 한대규는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버스'를 탄 거 같다. 기분은 좋지만 더 잘해야할 거 같다"며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기세를 이어가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스피어' 이동수는 "점수를 많이 얻었지만 미라마에서 부진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금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렌바' 서재영은 "점수 누적을 잘한 거 같아서 마음이 편안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