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GP 2대1 엑스플레인
1세트 팀 GP 3 < 스피드전 > 2 엑스플레인
2세트 팀 GP 2 < 아이템전 > 3 엑스플레인
3세트 ‘쫑’ 한종문 승-패 ‘도욱’ 김도욱
팀 GP가 에이스 결정전 끝에 3연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팀 GP는 1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1 팀전 8강 엑스플레인 전서 승리했다.
팀 GP는 1세트 스피드전에서 역스윕에 성공했다. 문힐시티 폭우 속의 질주에서 엑스플레인의 카트 바디 변화로 인해 팀 GP가 첫 라운드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팀 GP는 2라운드 빌리지 익스트림 경기장 트랙에서 엑스플레인의 '보니' 최준영을 따라잡지 못하며 2라운드 연속 패배를 당했다.
3라운드 WKC 브라질 서킷에서 팀 GP는 1위에서 3위를 모두 가져가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신화 신들의 세계에서 최준영의 라인을 꼬이게 한 팀 GP가 원투를 다시 가져갔다. 마지막 해적 상어섬의 비밀에서 초반부터 유리했던 '씰' 권민준-'쫑' 한종문이 경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 팀 GP는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월드 파리 드라이브에서 엑스플레인의 초반 선두에도 불구하고 독물이 제대로 들어가며 권민준이 승리를 견인했다. 2라운드 해적 어질어질 부둣가에서 권민준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팀원들이 황금 파리를 대신 맞아줬으나,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3라운드 동화 카드왕국의 미로는 좁은 곳으로 물폭탄이 유효한데, 권민준이 실드를 갖지 못한 상황이었고 결국 패했다. 이어 사막 피라미드 탐험에서 팀 GP가 이기며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팩토리 거대톱니의 위협에서 자석을 활용한 '도리'가 0.02초 차이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쫑' 한종문과 '도욱' 김도욱이 등장했다. 한종문과 김도욱은 근소한 차이로 레이스를 펼쳤다. 김도욱이 고가 도로 진입로에서 실수를 범하며 큰 격차가 벌어졌다. 한종문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 GP의 3연승 행진을 이었다.
박채린 수습기자 (lotasy@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