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GP는 1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엑스플레인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1 팀전 8강 9경기 맞대결서 승리했다.
팀 GP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출전한 '쫑' 한종문은 엑스플레인 김도욱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경기 후 "압도적 모습을 못 보여드렸는데 게임코치 경기 때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전승에 한 걸음 더 갈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한종문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승리 소감은.
A, 저희가 3연승이어서 노력한 대로 잘 나오는 것 같아 좋다. 오늘 에이스 결정전이 나올 줄 몰랐는데 당황하지 않고 게임해서 이겼던 것 같다.
Q, 오늘 이런 흐름을 예상했는가.
A, 진 판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그때마다 상대에게 휘말린 것 뿐이라고 다독였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줄 진짜 몰랐는데, 서로 독려해 주고 당황하지 않았다. 딱히 긴장된 것도 없었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긴장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게 비결인가.
A, 최대한 그러려고 한다. 긴장을 최대한 줄이고 있고 그렇게 게임을 하고 있다.
Q, 엑스플레인의 아이템전은 까다로웠나.
A, 밴픽에서도 그렇고 많이 준비했던 것 같다. 오늘따라 우리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이길 수 있는 맵도 놓친 것 같다.
Q, 유관중인데 기분이 어떤가.
A, 첫 유관중이다 보니 처음엔 긴장 많이 했는데 경기 들어가니까 평소랑 똑같이 했다. 박수랑 환호가 헤드셋 사이로 들렸다. 조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
Q, 다음 상대는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게임코치다.
A, 게임코치를 만나기까지 1주일 정도 남았으니까 불리한 싸움도 아닌 것 같다. 일정도 많이 도와주는 것 같아서 그동안 준비 많이 하겠다.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생각보다 관객이 많았다. 압도적 모습을 못 보여드렸는데 게임코치 경기 때는 정반대의 모습 보여서 전승에 한 걸음 더 갈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
박채린 수습기자 (lotasy@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