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앤고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리그 시즌1' 팀전 18경기에서 플러시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1승 4패를 기록한 런앤고는 세트득실에서 부족하며 8위를 유지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풀라운드를 치렀을 정도로 치열했던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려졌다. 김동준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간발의 차이로 역전에 성공하며 팀의 첫 승리를 일궈냈다.
그는 "4연패를 해서 힘들었는데 시즌 첫 승리를 해서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한 뒤, "남은 두 경기 쉽지 않겠지만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동준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4연패를 해서 힘들었는데 시즌 첫 승리를 해서 기쁘다. 선수들과 힘 내서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Q, 역전을 일궈냈던 이유는 무엇인가.
A, 스피드전에서는 집중력이 좋아서 이겼던 것 같다. 아이템전은 1등을 잘 치고 나가서 이긴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도 쉽지 않은 승리였다.
A, 초반에 거리가 벌어져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결국 따라갔고 마지막에 드리프트 싸움에서 이겨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연패 기간 동안 팀 분위기는 어떠했나.
A, 연패 할 때 스피드전은 패해도 되니 아이템전을 승리하자고 했다. 코치님이 기분 좋게 하자고 해서 기분 좋게 했었다.
Q, 남은 경기 각오는.
A, 남은 두 경기 쉽지 않겠지만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코치님이 케어해주셔서 감사하다. 팀원들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 런앤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