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러플 리그 시즌1 팀전 최종전에는 현재 5위이지만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SGA 인천과 2위 게임코치, 6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팀 GP와 7위 플러시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SGA 인천과 게임코치의 경기는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SGA 인천은 승패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와일드카드전에서 시작하는지 아니면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하는지가 결정된다. 한 단계 차이일 뿐이지만 그 한 단계에 차기 시즌 시드권을 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2위 게임코치도 결승진출전을 앞두고 기세를 올리기 위해 마지막 실전에서 패배를 당할 수는 없다. 바로 뒷경기에서 팀 GP가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는 경기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이외에도 카러플 리그의 스타플레이어 '런민기' 민기와 '동이' 신동이의 대결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어 열리는 팀 GP와 플러시의 경기에서는 팀 GP가 정규 시즌을 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팀 GP가 4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플러시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팀 GP의 무적 행보가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플러시가 개인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월킹' 조성민과 '헬렌' 최준영을 중심으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눈여겨볼 만하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