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레이x게이밍은 4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4일 차 경기서 선두 크레이지윈과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4점을 획득했다. 10위에 머물러있든 팀플레이x게이밍은 5위로 뛰어올랐다.
최승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크레이지윈이 1위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잘하는 팀인데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 '우리 플레이를 하자'라고 했는데 그 덕분에 오늘 경기서 선방한 거 같다"고 말했다.
경기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했는지 질문에는 "솔직히 엔트리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각자 상성이 있어서 약한 선수를 피하고 자신 있는 선수를 상대해보자고 했다"며 "우리가 아직 온라인 때만큼 기량이 안 나왔을 뿐이다. 서서히 회복 중이니 팬들께서도 기대해줬으면 한다. 우리 플레이한다는 마인드로 상대 유불리 없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무조건 EACC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며 "다음 상대가 코스모스인데 그 경기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