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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베가' 이진건 "개인전 욕심 나지만 팀전이 더 중요"

사진='베가' 이진건.
사진='베가' 이진건.
'베가' 이진건이 개인전보다 팀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진건은 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최종진출전에서 5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헬렌' 최준영, 3위는 '라이트' 김윤수, 4위는 '씰' 권민준이 이름을 올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진건은 초반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3, 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1등을 차지하며 흐름을 탔고 7라운드에서 다시 10점을 획득해 52점을 획득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 팀전 경기에서도 이진건은 팀 이터널을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진건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지만 팀전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결승에 처음 올라가니까 개인전에 욕심이 생기긴 하지만 팀전을 중요시한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개인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는데, 팀전도 열심히 준비해서 크크하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결승을 노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공개했다.

다음은 '베가' 이진건과의 일문일답이다.

Q, 1위로 결승전 진출 소감은.
A, 팀전을 승리하고 개인전에 출전했다. 올라가게 되어서 굉장히 기분 좋다.

Q, 오늘 개인전 임하는 각오는 무엇이었나.
A, 진출을 목표로 게임에 임했다. 첫 라운드에서 7위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포디움에 오르며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첫 라운드에서 7위를 차지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첫 라운드에서 손이 꼬였는데 다음 라운드부터 손이 풀렸다.

Q, 언제 결승전 진출에 대한 확신이 생겼나.
A, 첫 일등을 하고 집중하면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소식팀 SGA 인천이 아이템전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오늘 팀전 아이템전 조합이 많이 새로웠다. 연습때에는 성적이 좋았는데 실전에는 변수로 인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연습을 통해 원래 조합으로 돌아가야할지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

Q, 팀전과 개인전 중 어디에 더 비중을 둘 것인가.
A, 결승에 처음 올라가니까 욕심이 생기긴 하지만 팀전을 중요시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개인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는데, 팀전도 열심히 준비해서 크크하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결승을 노리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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