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주는 15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트루 아이콘 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2 펍지 네이션즈컵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나희주가 참가했던 2019 PNC서 한국 대표팀은 122점을 얻어 러시아(12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인터뷰서 "긴장 안 하고 연습 그대로 하면 좋을 거 같다"며 "기세를 잘 타서 쭉쭉 치고 올라간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며 2연속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서 경계되는 팀을 묻자 "많은 팀이 중국을 선택하는 거로 아는데 저는 핀란드 팀이 경계된다"며 "운영적, 전략적으로 똑똑한 플레이를 할 거 같다"며 중국보다는 핀란드 팀에 대해 평가했다.
끝으로 나희주는 프로 생활 5년 동안 꾸준하게 최상위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좋은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