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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2] 핀란드 'mxey' 안시, "경계되는 팀은 영국"

[PNC 2022] 핀란드 'mxey' 안시, "경계되는 팀은 영국"
펍지 네이션스컵(PNC) 1일 차서 영국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핀란드 'mxey' 안시 페코넨(팀 리퀴드)이 영국 팀이 경계된다고 밝혔다.

핀란드는 1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트루 아이콘 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2 펍지 네이션즈컵(PNC) 1일 차서 68점을 얻어 63점을 기록한 영국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mxey' 안시는 경기 후 인터뷰서 '미라마'에서만 48점을 얻은 1일 차를 복기해달라는 질문에 "처음에 도착해서 연습을 많이 못해 자신감이 하락한 상태였다. 실수도 중간중간에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렇지만 점점 경기가 진행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손도 풀렸다. 본 실력이 나오면서 '미라마'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핀란드는 이번 대회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15일 열린 미디어데이서도 한국 팀 주장인 '이노닉스' 나희주도 경계하는 팀으로 핀란드를 꼽았다. 이번 대회서 경계하는 팀을 묻자 그는 "일단 경계하는 팀은 많다. 한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서 항상 잘해왔던 팀이며 영국도 출발이 좋았다. 중국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고, 좋은 선수들이 있어 경계가 된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영국이다. 1일 차서 좋은 출발을 해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경계했다.

페이즈 클랜 시절인 2019년 네이션스 컵에 참가했던 안시는 달라진 점에 대해 "전반적으로 핀란드의 라인업이 좋아진 것 같다"며 "당시에는 어떤 걸 기대할지 몰라서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다. 경기를 치르고 나니 다른 팀들이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는 걸 알게 돼 대회에 더욱 진지하게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팀원들과 함께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안시는 1일 차서 치킨을 두 번 먹은 '미라마' 맵이 2일 차서는 세 번 사용되는 것에 대해선 "미래는 알 수 없고 잘하는 팀이 워낙 많다"며 "치킨을 못 먹어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면 그걸로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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