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7일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시즌1 7일차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김시경은 마지막 주자로 나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시경은 "오늘 선수들의 경기력이 모두 100퍼센트가 아니어서 아쉽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점 6점 정도를 예상했는데 너무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3연승을 기록 중인 박기영에게 어떤 말을 해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워낙 잘하는 선수여서 플레이적으로 조언을 하지는 않았고 그냥 원하는 플레이를 하라고만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스쿼드의 차범근과 박주영에 대한 질문에는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박주영 카드는 헤더가 좋고 차범근 카드는 직선적인 움직임과 속도가 좋아서 두 카드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6점 이상을 획득하면서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