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러는 17일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시즌1 7일차 경기에서 코스모스를 상대로 승점 7점을 챙겼다. 김유민은 선봉으로 나서 4대1 대승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김유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아쉬웠던 경기력에 대해 "팀원들이 경험이 많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경기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응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적응이 끝났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승점 7점에 대해서는 "9점을 목표로 왔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라서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시즌 초반 중위권이었던 성적에 대해서는 "승점에 대한 불안함보다 저에 대한 불안함이 커서 이번 경기에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즌 첫승을 거둔 김승섭에 대해서는 "김승섭 선수가 항상 중요할 때 이겨줘서 지금까지 믿고 있었다"며 "이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팀에 상관없이 이번 주는 최소 4승 2무를 예상하고 있었다"며 "오늘만큼만 하면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