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레이는 25일 경기도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10일차 경기에서 2위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점 6점을 획득했다. 최승혁은 마지막 주자로 나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팀에 승점 3점을 보태며 활약했다.
최승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습을 하다 보면 상대 선수들이 크로스를 막으려고 골키퍼 컨트롤을 한다"며 "골키퍼 컨트롤을 하는 것을 보고 바로 슛을 시도하면 득점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상대가 골키퍼 컨트롤하는 것을 보고 슛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는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는데 상위권인 리브 샌드박스를 잡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상대였던 차현우에 대한 질문에는 "차현우에게 선제골을 내주면 이기기가 쉽지 않다"며 "팀원들이 그런 스타일을 어려워해 어쩔 수 없이 제가 세 번째 주자로 나섰는데 이겨서 다행이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이 요즘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승리했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경기 각오를 다졌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