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윈은 1일 경기도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온라인4 eK리그 11일차 경기에서 PSM게이밍을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추가했다.
곽준혁은 선봉으로 나서 강성훈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1대2로 끝마친 뒤 후반전에서 두 골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호나우두로 세 골을 넣은 곽준혁은 "호나우두를 처음 썼을 때 신세계라고 생각했는데 쓸수록 아쉬웠다"라며 "8차 메타 후 좋아진 것 같다"라는 평가를 했다.
이어 3경기에서 패한 박찬화 선수에게 "신인인데 이름값이 있는 팀에 와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데 떨쳐냈으면 좋겠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곽준혁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오늘 경기는 8차 첫 경기라 제가 빠르게 적응하는 편인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언제 승리를 예상했나.
A, 리드를 당하며 전반을 마무리한 적이 거의 없어서 당황했다. 하던대로 했는데 78분 정도에 결승골을 넣었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Q, 호나우두 자랑좀 해달라.
A, 호나우두 처음 썼을 때 신세계라고 생각했는데 쓸수록 아쉬웠다. 8차 메타 후 호나우두가 좋아진 것 같다.
Q, 박찬화 선수에게 위로를 해주자면.
A, 개인적으로 3경기를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1승 2무를 예상하고 왔다. 아쉬웠던 점은 자신의 플레이를 못한 것이다. 신인인데 이름값이 있는 팀에 와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데 떨쳐냈으면 좋겠다.
Q, 득점왕에 욕심이 있을 것 같다..
A, 리그 시작부터 상금에 욕심이 있어서 노리고 있었다.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는 거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1, 2라운드 까지만 해도 우승이 유력한 팀이었는데 오늘 승리를 기점으로 다시 올라가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