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빈은 2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A조에서 1위로 16강을 통과했다. 초반 라운드부터 점수를 착실하게 쌓아나간 배성빈은 58점의 점수를 달성하며 A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배성빈은 "개인전 1등을 오랜만에 해봐서 기분이 좋다"며 "C조 다음으로 A조가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었는데 거기서 1등을 해서 더 기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또, "개막전이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죽음의 조이기도 하다 보니 팀전보다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다"고 말하며 1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음은 배성빈과의 일문일답이다.
Q, 1위 소감은.
A, 개인전 1등을 오랜만에 해봐서 기분이 좋다. C조 다음으로 A조가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었는데 거기서 1등을 해서 더 기쁘다.
Q, 개인전에서 가장 경계한 선수는.
A, 김다원을 가장 경계했다.(웃음) 같은 팀이지만 전 시즌 우승자이고 개인전 플레이 스타일이 과감해서 조심하고 있었다.
Q, 1위를 예상을 했는지.
A, 연습을 열심히 했다. 개막전이다 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죽음의 조이기도 하다 보니 팀전보다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다.
Q, 팀전, 개인전 우선순위는.
A, 당연히 팀전이다. 그렇지만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A조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또 16강 가면 기회가 있는데 32강은 탈락하면 기회가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었다.
Q, 김다원 선수의 향후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A, 매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 페널티를 이겨내고 5등을 했기 때문에 계속 살아남아서 결승전까지 충분히 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개인전 목표는.
A, 항상 목표는 결승전이다. 2인전을 가보고 싶긴 하다.(웃음)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개막전이고 많은 팬이 찾아와주셨는데 갑자기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미팅을 못 하게 돼서 아쉽다. 다시 좋은 기회가 와서 팬미팅을 하면 좋겠다.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