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SL(Global Starcraft2 League, 이하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29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가 주최로 열린다.
2022 GSL 시즌2 결승전에서는 김준호와 조성주가 맞붙는다. 김준호는 생애 첫 GSL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GSL 데뷔 후 약 9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또한, 만약 김준호가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지난 2017 GSL 시즌1 우승자 김대엽(Stats) 이후 5년 만에 프로토스 종족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준호와 맞붙는 조성주는 개인 통산 7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GSL 최다 결승전 진출자로 기록되는 조성주가 역대 최초로 GSL 최다 우승 및 ‘G5L(GSL 5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3만 달러(한화 약 3천 9백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1만 2,000달러(한화 약 1천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맡아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유저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GSL은 해외 유명 캐스터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세계의 팬들에게 중계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