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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카트 우승 한기웅 "마지막 라운드 앞두고 우승 확신해"

대통령배 KeG 카트라이더 우승을 차지한 전북 대표 한기웅.
대통령배 KeG 카트라이더 우승을 차지한 전북 대표 한기웅.
11라운드까지가는 접전 끝에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부문 우승을 차지한 전북 대표 한기웅이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우승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한기웅은 21일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 21일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결승전에서 6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러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접전 속에서 한기웅은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기웅은 "10라운드 때 3등 하면서 51점을 달성했었다"며 "마지막 트랙이 마비노기 바올 던전이 었는데 그 트랙을 좋아하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해서 끝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프로 생각은 없다"며 "카트는 취미로만 하고 싶고 이렇게 프로 리그가 아닌 대회에만 참여하려고 한다"고 프로게이머를 지망하고 있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한기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우승 소감은.
A, 처음부터 쉽지 않게 올라왔는데 많이 연습하다 보니 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어떤 선수가 가장 경계됐는지.
A, 울산 대표 김대하가 유명해서 견제를 좀 많이 했다.

Q, 올라오는 과정에서 어떤 순간이 가장 어려웠는지.
A, 32강 때 1점 차로 2등으로 올라왔었다.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Q, 본인은 어떤 트랙에 강점을 가지고, 또 어떤 트랙을 어려워하는지.
A,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에서 타임 어택을 많이 해서 트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자신 있었다. 반면에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는 라인을 깊게 파면은 사고가 자주 발생해 연습하면서 힘들었다.

Q, 1점 차이로 어렵게 올라왔는데 어떻게 마음을 잡았는지.
A, 어렵게 올라왔으니 16강에서는 결승을 목표로 잡고 그냥 열심히 연습했다.

Q, 치열했던 결승전이었는데 언제 우승을 확신했는지.
A, 10라운드 때 3등 하면서 51점을 달성했었다. 마지막 트랙이 마비노기 바올 던전이 었는데 그 트랙을 좋아하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해서 끝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Q, 우승 확정 때의 기분은 어땠는지.
A, 바로 이어폰을 뽑고 의자에서 일어날만큼 기분이 좋았다.

Q, 상금을 받으면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
A, 일단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쓰고 싶다. 학교 다니고 있는데 생활하면서 사용할 예정이고 친구들, 부모님에게 밥을 살 것이다.

Q, 프로의 생각은 있는지.
A, 프로 생각은 없다. 카트는 취미로만 하고 싶고 이렇게 프로 리그가 아닌 대회에만 참여하려고 한다.

Q, 프로 지망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
A, 식품 영향학과여서 영향사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Q, 마지막으로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 한마디.
A, 대회 나가면서 지인들에게 방송 나오니까 꼭 보라고 했다. 그 말을 들어준 친구와 가족에게 감사하고, 1등으로 보답한 것 같아서 기쁘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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