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는 지난 20일 펼쳐진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패자부활전에서 52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TMI에서 예상한 이명재의 16강 진출 확률은 1% 포인트로 매우 낮았지만, 이명재는 1% 확률을 깨고 당당히 패자부활전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
이명재는 첫 라운드를 7위로 시작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2라운두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트랙에서 4위를 한 뒤 3, 4라운드에서 연속 1등을 차지하며 31점을 획득하며 크게 앞서나갔다.
5라운드부터 2, 4, 5위를 차지하며, 세 번 연속 1등을 차지한 정승하에게 2점 차이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이명재는 마지막 8라운드에서는 2등을 차지하며 7점을 획득했고, 정승하가 세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두명이 52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TMI에서 가장 높은 확률(44%)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한 정승하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8, 4등을 한 것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3위안에 들며 실력을 뽐냈다.
김승태는 1등을 단 한번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4, 5, 6라운드에서 포디움에 들며 상위권에 진입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이자 로열로더 김다원은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8트랙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27점을 획득하며 5위 임재원보다 3점 많이 얻어 4위로 생존했다.
한편 16강 1경기에는 배성빈과 이재혁, 김우준, 유영혁, 최승현, 유창현, 이명재, 정승하 등 총 8명이 치열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