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2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3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2022 GSL 시즌3는 8월 22일부터 약 8주간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먼저, 20강 경기는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22 GSL 시즌2에서 시드를 획득한 김준호, 조성주, 이재선, 박령우와 예선전을 통과한 장현우, 어윤수, 신희범, 맥스 엔젤을 비롯해 유럽 최고 저그라 평가받는 리카르도 로미티(Reynor)가 이번 시즌3 20강에 합류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코드S 20강 A조 경기에서는 김준호, 맥스 엔젤, 박진혁, 변현우가 격돌한다. 이어서 25일 6시 30분에 시작하는 B조 경기에서는 이재선, 리카르도 로미티, 조중혁, 박수호가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2022 GSL 시즌3의 대회 총상금은 12만 3,000달러(USD, 한화 약 1억 6,400만 원) 규모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1만 2,000달러가 주어진다. 경기 맵으로는 코스믹 사파이어, 데이터-C, 인사이드 앤 아웃, 문댄스, 트로피컬 새크리파이스, 워터폴, 스타게이저스가 사용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