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지는 24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17경기에서 피날레 e스포츠를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3 대1, 아이템전에서는 완승을 기록했다.
아이템전에서 큰 활약을 펼친 원종태는 자신감으로 꽉 차있었다.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 아이템전 남은 경기에서 질 것 같지 않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며 이변을 연출한 것에 대해 "승리 후에 팀원들이 자신감이 생기고 사기가 올랐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음은 원종태와의 일문일답이다.
Q,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지난주에 예상 못한 팀에게 패해서 이를 갈고 왔는데 승리해서 좋다.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을 지어서 다른 경기 승리보다 기분 좋다.
Q, 지난 광동전 승리가 도움이 됐나.
A, 광동전 승리 후에 팀원들이 자신감이 생기고 사기가 올랐다.
Q, 오늘 생각보다 쉽게 승리했다.
A, 저는 에이스 결정전을 예상했다. 지난 경기에 패한 뒤 스피드전 카트와 전략을 변경한 것이 통한 것 같다.
Q, 아이템전 강자로 언급되고 있다.
A,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 아이템전 남은 경기에서 질 것 같지 않다는 확신이 들었다.
Q, 아이템전에서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A, 블레이즈의 최영훈, 샌드박스의 김승태 선수가 잘하는 것 같다. 아직은 비슷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메타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메타가 변경되어도 잘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경기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