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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리브 샌박-광동 모두 1승 추가…점입가경의 결승진출권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진출전을 두고 경쟁중인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가 모두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경기를 펼친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는 결승진출전에 오르기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경기에서 두 팀 모두 1승을 추가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에게 결승진출전이 중요한 이유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기 때문이다. 결승진출전에서는 패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한번의 기회를 더 받게 되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할 경우 시즌 아웃을 당하기 때문에 두 팀에게 결승진출전 직행이 중요한 상황이다.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첫 경기에 출전한 광동 프릭스는 에이펙스를 상대로 손쉽게 1승을 추가했다. 이재혁은 스피드전에서 모두 1등을 기록했을 정도로 쾌조의 실력을 뽐냈고, 팀원들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점수차를 만들며 3 대 0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는 3 대 1 승리를 거뒀지만, 패배한 고정맵에서는 접전 끝에 패배했고, 2, 3, 4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에이펙스에게 승리한 광동 프릭스는 4승 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사진=리브 샌드박스.
사진=리브 샌드박스.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피날레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지만, 결과가 다소 아쉬웠다. 스피드전 1라운드에서 퍼펙트를 기록, 모든 라운드에서 큰 점수차를 만들어내며 3 대 0 완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도 승리했지만 두개의 라운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피날레의 이정우에게 거듭 1등을 허용하며 2패를 당하며 아이템전을 패할 위기에 놓였다. 결승진출전 진출을 두고 광동 프릭스와 득실을 따져야 하는 경우의 수가 있어서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피날레에게 승리한 리브 샌드박스는 5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2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결승진출전의 향방은 오는 7일 가려진다. 시즌 8강 풀리그 마지막 날 DFI 블레이즈와 리브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가 모두 대결을 펼친다. 리브 샌드박스는 광동 프릭스와 블레이즈는 위시를 상대해 승자진출전의 향방을 결정짓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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