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는 지난 3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26경기에서 에이펙스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전 진출권을 두고 대결을 펼친 26경기는 에이펙스의 승리가 유력했었으나, 피날레는 이를 뒤집고 승리를 차지했다.
피날레는 풀라운드 접전을 치렀다. 스피드전에서 '패패승승패'로 패한 뒤, 아이템전에서는 '패승승패승'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향방을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 갔다.
스피드전에서 풀라운드 접전 끝에 패했지만 승리한 두 라운드에서는 모두 1-2를 기록했다. 김우준과 윤서형이 3, 4라운드에서 차례대로 피니시라인을 지나갔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는 이정우가 활약했다. 2라운드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5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강다훈은 최준호를 상대로 승리했다. 강다훈은 출발과 동시에 앞으로 치고 나갔고, 공격적인 주행을 펼쳤다. 특히 저돌적인 플레이로 최준호와 몸싸움을 펼쳤고, 좁아지는 통로에서 상대방을 밀쳐내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25경기에 출전한 새비지는 싱크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을 기록하며, 4승 3패로 8강 풀리그 4위를 지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