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팀전 결승은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1년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9월 21일 결승진출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DFI 블레이즈와 대결, 치열한 접전 끝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수가 배성빈을 꺾고 결승행 티켓을 쟁취했다.
광동은 지난 시즌 결승전에 진출,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 시즌 연속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전에 오른 광동은 다시 챔피언의 자리를 노린다. 광동은 정규 시즌 8강 풀리그에서 아마추어 팀에게 패하며 삐끗했지만 이후 경기력을 되찾으며 플레이오프에서 DFI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탄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이 나서는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결승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진행된 개인전 결승에서는 리그 최초 외국인 선수인 리브 샌드박스의 '닐' 리우 창 헝이 광동 이재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닐'은 카트라이더 리그 정규 시즌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넥슨은 외국 팬을 위한 글로벌 중계를 진행했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 수 14만, 조회수 130만 달성 등 카트라이더 리그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