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이 오는 15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022 GSL 시즌3 결승전에서는 조성주(Maru)와 신희범(RagnaroK)이 맞붙는다. 두 시즌 연속 GSL 결승전에 진출한 조성주는 개인 통산 8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며 ‘G5L(GSL 5회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조성주가 시즌 우승과 G5L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희범은 생애 첫 GSL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GSL 데뷔 후 약 10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매치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희범이 상대 전적의 열세를 딛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 기대된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맵은 코스믹 사파이어, 데이터-C, 인사이드 앤 아웃, 문댄스, 트로피컬 새크리파이스, 워터폴, 스타게이저스 등 총 7개가 사용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12만 3천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 원)로, 최종 우승자는 3만 달러(한화 약 4천 2백만 원), 준우승자는 1만 2천 달러(한화 약 1천 7백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