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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조성주, 2022 GSL 시즌3 챔피언 등극…최초 5회 우승 달성

GSL 5회 우승 트로피를 든 조성주.
GSL 5회 우승 트로피를 든 조성주.
조성주가 2022 GSL 시즌3 챔피언에 등극하며 최초 5회 우승자가 됐다.

조성주는 15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서 생애 첫 GSL 우승을 노리는 신희범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조성주는 GSL 최초 5회 챔피언 등극과 함께 우승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4천2백만 원)를 획득했다.

조성주는 '문댄스' 맵에서 펼쳐진 1세트 초반 빠르게 앞마당 입구를 막고 2사신으로 신희범의 기지 정찰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사신에 이은 벤시로 앞마당 일꾼을 견제하며 무난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신희범이 8분경 맹독충으로 조성주의 입구를 뚫었지만, 조성주가 손쉽게 막아낸 이후 해병-의료선과 전차 조합으로 신희범의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조성주는 '인사이드 앤 아웃'에서 펼쳐진 2세트도 앞마당 확장과 함께 빠르게 정찰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대군주를 끊은 이후 4분경 화염차 4기로 본진까지 들어가 일꾼 견제를 했다. 조성주는 자원을 짜내서 해병-의료선-전차 조합으로 신희범의 앞마당 공격을 시도, 신희범이 맹독충과 퀸으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큰 손해를 입었다. 해방선까지 추가한 조성주는 추가 병력으로 5시 확정 기지 견제 이후 본진으로 달려가 승리를 따냈다.

'마루' 조성주, 2022 GSL 시즌3 챔피언 등극…최초 5회 우승 달성


'워터폴'에서 열린 3세트는 조성주가 빠른 정찰 대신 확장을 선택, 앞마당을 막으며 시작했다. 신희범이 대군주로 조성주의 앞마당을 정찰하려 했지만 허무하게 해병에 잡혔다. 신희범이 5분경 저글링과 궤멸충으로 조성주의 앞마당을 뚫기를 시도했지만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경기 중반부, 조성주와 신희범은 소규모 교전과 견제를 이어가며 자원을 축적했다.

신희범은 13분경 맹독충으로 조성주의 앞마당 뚫기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오히려 9시 확장 기지를 파괴 당했다. 신희범이 저글링-맹독충-무리군주 조합을 완성했지만 조성주가 유령으로 무리군주를 무력화시키고 토르까지 합세시켰다. 조성주가 신희범을 압박하며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었다.

조성주와 신희범은 '코스믹 사파이어' 맵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가며 시작했다. 신희범이 3분경 저글링 한 마리로 정찰을 시도했지만 조성주의 본진 정찰에는 실패했다. 조성주는 경기 5분 화염차 10기로 신희범의 확정과 본진 견제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계속된 메카닉 병력 공격을 퍼부으며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조성주는 2022 GSL 시즌3 결승전 세트 스코어 4대0 완성을 거두며 GSL 최초 5회 우승자가 됐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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