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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라이트' 김윤수 "나만 1등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사진='라이트' 김윤수.
사진='라이트' 김윤수.
'라이트' 김윤수가 경기에 임한 각오를 공개했다.

'라이트' 김윤수는 16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리그' 시즌2 개인전 3경기에서 총 52점을 획득하며 총 88점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종합 1위로 올라선 '라이트'는 소감으로 "1등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1등을 차지해서 매우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선수를 의식하지 않고 "나만 1등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게임에 임했다"라며 경기 전 다진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라이트' 김윤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3경기 1위로 마무리 한 소감은.
A, 1등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1등을 차지해서 매우 기분 좋다. 좋은 선수들이 많았고, 제가 하드맵에서는 자신이 있는데 운동장형에서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Q, '씰'과 2파전 양상이 많이 펼쳐졌는데 상대를 의식했나.
A, 저는 모든 선수를 의식하지 않았다. 나만 1등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게임에 임했다.

Q, 오늘 1등을 여러번 했는데 기억하나.
A, 1등을 두 번 한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때부터 계속 손이 떨렸다.

Q, 오늘 잘한 선수와 부진했던 선수를 꼽자면.
A, '램공'과 '베가' 선수가 예상보다 점수를 많이 모으지 못한 것 같다. 1등한 것을 봤는데 최종 점수를 보니 낮았다. 반대로 잘한 선수는 '씰'이다. 포디움에는 많이 오르지 못했는데 집계를 하니 저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
A,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가진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가 팀 시크릿이다.
A, 방심은 절대하면 안된다. 시크릿도 그랑프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시작은 밑에서부터 위에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길다. 지금부터 응원해주셔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그때도 많은 응원해주세요.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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