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코치는 오는 20일 '2022 신한응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2 12경기에서 레볼루션을 상대한다.
4경기에서 프레페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지만, 이어진 6경기에서 락스 게이밍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러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게임코치이기에 승 수 쌓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락스 게이밍에게 패하며 1패를 기록 중이지만,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엑스플레인의 상승세와 우승 후보인 락스게이밍을 제압한 너트마이트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승수가 중요하다.
12경기에서 만나는 레볼루션은 다행히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엑스플레인과 SGA 인천에게 모두 세트스코어 2대0 완패를 당해 0승 2패로 8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볼루션은 아이템전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볼루션은 스피드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0대3 완패를 당하며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아이템전에서는 다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아이템전 두 경기 모두 풀라운드 접전 끝에 패배했지만 '위즈원' 범세현과 '제이우' 남정우, '플라스틱' 임동규의 활약에 힘입어 네 개의 라운드를 따내기도 했다.
게임코치의 약점은 아이템전이다. 프리페어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2대3으로 패했으며, 락스 게이밍에게도 풀라운드 접전 끝에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기록대로라면 스피드전은 게임코치가, 아이템전은 레볼루션이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다. 게임코치에서는 '런민기' 민기가 이번 시즌 에이스 결정전 2회 출전해 1승 1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레볼루션은 '위즈원'에는 범세현이 있지만 이번 시즌 에이스 결정전을 경험하지 못했다.
강점이 명백히 다른 게임코치와 레볼루션 두 팀의 결과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