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트마이트는 2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리그' 시즌2 팀전 13경기에서 레볼루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3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베가' 이진건은 스피드전에서 다수의 1등을 기록, 아이템전에서도 1등을 차지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에서 '위즈원' 범세현을 상대로 승리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베가' 이진건은 승리 소감으로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서 아쉽지만, 제 단점이었던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를 따내서 기쁘고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 락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우리 팀의 자신감이 오르는데 큰 영향을 줬다"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베가' 이진건과의 일문일답이다.
Q, 3승을 달성했다.
A,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서 아쉽지만, 제 단점이었던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따내서 기쁘고 후련하다.
Q, 아이템전 패배 이유는 무엇인가.
A, 아이텀전에서 긴장을 한 것 같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상대 변수 픽에서 당했다, 고릴라 카트 바디 때문에 초중반부에서 어려웠다. 후반부에 올라왔지만 변수 픽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었던 것 같다.
Q,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사전에 결정된 것인가.
A, 스피드전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간다. 오늘은 제가 좋아서 출전했다.
Q, 상대가 연패 중이지만 에결까지 갔을 때는 100퍼센트 승리를 확신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A, 예전 그랑프리에서 2패를 한 경험이 있어서 긴장을 유지했다. 지난 경기에서 락스 게이밍의 '쫑' 선수를 이겼기에 자신감이 컸다.
Q, 락스전 승리가 도움이 됐나.
A, 우리 팀의 자신감이 오르는데 큰 영향을 줬다.
Q, 다음 경기는 게임코치와 대결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A, 스피드는 접전일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아이템전이라고 본다. 오늘 아이템전 패배 이후 일주일의 시간이 있기에 아이템 위주로 훈련을 많이 할 것 같다.
Q, 시즌 중반이 지났다.
A, 큰 고비인 게임코치를 상대로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서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풀리그에서 올라갈 수 있는 제일 높은 단계인 결승 진출전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면.
A, 지난 시즌부터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그때에는 많지 않았는데 오늘 많은 분들이 '베가 멋있다', '베가 파이팅'이라고 해주셨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파이팅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