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A 인천과 엑스플레인, 게임코치와 너트마이트는 지난 30일 격돌했다. 승리 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반대로 패배 시에는 중위권으로 떨어지는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결과는 프로팀의 완승이었다. 선두권 쟁탈을 위한 매치에서 승리한 두 팀 SGA 인천과 게임코치는 각각 1위와 2위로 올랐지만, 패배한 엑스플레인과 너트마이트는 4위와 5위로 떨어졌다.
1승과 세트득실 +2를 챙긴 SGA 인천은 4승 1패 +7/+14를 기록하며 풀리그 1위로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패배한 엑스플레인은 3승 2패 +1/+2로 4위로 내려갔다.

스피드전에서 완승을 기록했지만 경기 내용은 치열했다. 라운드마다 접전을 펼쳤고 각각 1점, 5점, 3점 차이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리미트' 최림과 '램공' 박상원이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라운드 스코어 3대0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게임코치와의 대결에서 완패 당한 너트마이트는 3승 3패 -1/-1을 기록하며 5위로 떨어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