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팀이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에 출전한다.

시즌1 우승팀인 DFI 블레이즈와 시즌2 우승팀인 리브 샌드박스, 수퍼컵 포인트 1위 광동 프릭스, 포인트 2위 루나틱, 3위 피날레 e스포츠, 5위 글로리어스 H, 블랑, 온오프가 주인공이다.

A조에는 DFI 블레이즈와 광동 프릭스, 글로리어스 H, 블랑. B조에는 리브 샌드박스와 루나틱, 피날레 e스포츠, 온오프로 구성됐다. 프로 3개팀인 DFI 블레이즈와 리브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는 로스터 변경 없이 기존 전력을 유지했지만, 아마추어의 경우 팀명 변경과 로스터 변경이 이뤄졌다.

수퍼컵 포인트로 본선에 진출한 아마추어 팀은 총 루나틱과 피날레 e스포츠, 글로리어스 H 등 총 세 팀이다.우선 수퍼컵 포인트 2위인 루나틱은 지난 시즌 새비지 로스터 3인을 유지한 팀이다. 홍성민과 원종태, 최은성 기존 멤버에 황혁과 한승민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수퍼컵 3위로 본선 시드를 확보한 피날레 e스포츠는 지난 시즌 2에 참전했던 팀으로, 멤버 영입으로 전력 강화를 꾀했다. 영구실격을 당한 이정우와 강다훈의 빈 자리를 석주엽과 최준호로 채워 기존 멤버 김우준과 윤서형, 박태민이 출전한다. 글로리어스 H의 경우 에이펙스의 포인트가 더 높았으나 3인 로스터 유지를 못해 포인트 5위였던 싱크홀의 로스터 3인 이상 유지된 팀이다. 기존 멤버인 안정환과 유민선, 권효진이 황혁과 권순우의 빈자리를 박민호와 최승현으로 대체했다.

이어 로스터 3인 유지에 실패해 새롭게 만들어진 두 개 팀도 수퍼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블랑과 온오프다.

블랑의 경우 3인 로스터를 유지하지 못한 팀들이 연합한 팀이다. 에이펙스와 위시, 새비지의 김민성과 김민준, 심우혁, 윤태웅, 최준혁이 수퍼컵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블랑으로 뭉쳤다. 온오프는 수퍼컵을 위해 팀을 만든 경우다. 우승자 출신의 김지민을 비롯해 강다훈, 임재원, 박대한, 고병수가 수퍼컵에서 의기투합해 함께 뭉쳤다.

총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수퍼컵 팀전 우승팀은 1억 원, 준우승은 5000만 원, 3위와 4위는 각각 2000만 원과 500만 원을 획득하며, 5위부터 8위까지는 100만 원을 상금으로 획득하게 된다.

한편, 개막전은 오는 5일 DFI 블레이즈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로 시작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