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남자 이재혁이 겨울이 온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재혁은 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 이재혁이 총 50점을 획득하며 1위로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한 소감으로 이재혁은 팀전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개인전에 임했다. "팀전의 아쉬움이 기억이 남아서 개인전에서 설욕을 펼치고자 해서 1위를 차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퍼컵에 임하는 각오로 이재혁은 "시즌2 징크스는 깨져서 화가 난 상태다. 열심히 해서 우승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이다.

Q, 9라운드까지 펼쳐지는 접전 끝에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A, 팀전의 아쉬움이 기억이 남아서 개인전에서 설욕을 펼치고자 해서 1위를 차지한 것 같다.

Q, 1위를 두 번 밖에 못했는데 불안하지 않았나.
A, 어느정도 개인전을 하다보니 다른 선수들의 점수를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2, 3등을 타나보니 점수를 차곡차곡 모아서 1위를 차지한 것 같다.

Q,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노르테유에서 대역전한 장면이 인상 깊어서 오늘도 기대를 했는데 8위를 차지했다.
A, 빅토리아 중형택시 연습을 안했는데 좋아보여서 사용했는데,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

Q, 시즌2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나. A, 준우승을 처음했다. 준우승 경험이 없다 보니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준우승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Q, 수퍼컵에 임하는 각오는.
A, 시즌2 징크스가 깨져서 화가 난 상태다. 열심히 해서 우승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Q, 아직 가을이라고 생각하나.
A, 겨울인것 같습니다. 가을에만 우승을 하다 보니 별명이 납득이 된다. 지난 시즌2에서는 더웠다. 그래서 우승을 못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개인전 인터뷰만 해서 죄송하다. 개인전 잘할 수 있고, 팀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