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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L] 프리페어 '팬텀' 신우섭 "상상조차 못했던 승리로 기분 좋아"

사진=프리페어의 '팬텀' 신우섭.
사진=프리페어의 '팬텀' 신우섭.
프리페어의 '팬텀' 신우섭이 첫 승리를 만들어낸 소감으로 "이긴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는데 놀랐다"라고 말했다.

프리페어는 17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리그' 시즌2 팀전 27경기에서 엑스플레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3대1로 승리한 프리페어는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패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팬텀' 신우섭이 '버즈' 우현수를 상대로 이기며 팀의 첫 승리를 확정지었다.
08년생인 '팬텀' 신우섭은 승리 소감으로 "마지막 경기여서 부담스럽고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 뒤 "상상못했던 일이다. 이긴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는데 놀랐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팬텀' 신우섭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한 소감은.
A, 마지막 경기여서 부담스럽고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

Q, 첫 승리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A, 상상못했던 일이다. 이긴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는데 놀랐다.

Q, 왜 상상조차 못했나.
A, 상대가 아마추어를 이겨서 그랬던 것 같다.

Q, 이번 시즌 전 몇 승을 예상했었나.
A, 한 세트를 따자는 계획이었다.

Q, 첫 파이트 머니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A, 팀원이 5명이기 때문에 나누면 10만원 정도는 저축하고 나머지는 맛있는 것 먹을 것 같다.

Q, 축하 연락이 올텐데 어떨 것 같나.
A, 상상에서만 했었던 일이라 당분간은 기분 좋을 것 같다.

Q, 오늘 계획은 무엇인가.
A, 직관 와주신 분들 중에 친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함께 맛있는 것을 먹을 것 같다.

Q, 과거과 현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과거와는 마인드, 생각이 달랐던 것 같다. 기존에는 이기고 있을 때 분위기가 업되고, 지고 있으면 멘털이 흔들렸는데, 오늘은 침착하게 하면서 경기를 펼쳤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시즌 프리페어에게 관심주셔서 감사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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