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인천과 락스 게이밍은 24일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시즌2 결승진출전에서 만난다. 창단 첫 풀리그 1위로 결승진출전에 올라온 SGA 인천과 2위 락스 게이밍의 맞대결로, 승리 팀은 결승전에 직행하는 반면 패배 팀은 플레이오프를 진행해야 한다.
이번 결승진출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피드전은 SGA 인천이 우세지만, 아이템전은 락스 게이밍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강 풀리그 전적으로 보면 락스 게이밍이 우세다. 락스 게이밍은 개막전 경기에서 SGA 인천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스피드전에서 2대3으로 패했지만, 아이템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켰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쫑' 한종문이 '성수' 김성수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결승진출전에서도 스피드전은 SGA 인천의 우세가 점쳐진다. SGA 인천은 8강 풀리그에서 스피드전에서 무실세트를 달성하며 자신감으로 가득 찬 상태다. 또 스피드전에서 SGA 인천은 18승 9패(66.6%)인 락스 게이밍보다 21승 6패(77.7%)의 승률로 앞서고 있다. 아이템전에서는 락스 게이밍이 앞선다. 8강 풀리그에서도 승리한 바 있으며, 트랙 전적에서도 락스 게이밍은 19승 7패(73%)를 기록하며 19승 13패(59.3%)인 SGA 인천보다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결국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부가 갈릴 확률이 높다. 락스에서는 '쫑' 한종문이 출전이 유력하나 '씰' 권민중의 출전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SGA 인천에서는 '성수' 김성수가 개막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쫑'에게 패한 바 있기 때문에 '라이트' 김윤수의 출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결승진출전에서 패할지라도 탈락은 아니기 때문에 준비한 전략을 펼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과연 결승전에 선착할 팀은 어디인지에 대한 많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