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컵] '닐' 최종전서 압도적 기량 뽐내며 결승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261940420634174bcc1e0382211505161.jpg&nmt=27)
'닐'은 지난 26일 펼쳐진 '2022 신한은행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개인전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지난 승자전에서 '닐'은 이재혁, 김다원, 유창현, 박인수 등 막강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5위를 기록하며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이때 여러 차례 포디움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1등을 차지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첫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하며 10점을 획득한 '닐'은 2라운드에서 5위를 차지했지만 3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모두 포디움에 성공했다. 4, 6라운드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기도 했다.
이번 최종전에서 '닐'은 자신의 장기인 앞으로 치고 나간 뒤 1위로 결승선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모습이었으나, 자신의 또 다른 장점인 사고 회복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중하위권에서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오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닐'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R 차이나 골몰길 대질주에서 1등을 차지한 뒤, 자신이 선택한 아이스 부서진 빙산에서 승리하며 포인트를 쌓는 전략을 12월 10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카트라이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