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1대2 광동 프릭스
1세트 리브 샌드박스 2 <스피드전> 3 광동 프릭스
2세트 리브 샌드박스 3 <아이템전> 0 광동 프릭스
3세트 박인수 패 <에이스결정전전> 승 노준현
광동 프릭스가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노준현의 활약을 앞세워 페이즈1을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광동은 17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팀전 결승 페이즈1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2대1로 꺾었다. 스피드전에서 풀세트 끝에 3대2로 승리한 광동은 2세트 아이템전에서 0대3으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 노준현이 박인수를 제압하며 첫 번째 페이즈를 따냈다.
스피드전에서 광동은 3대2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를 내준 광동은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이재혁이 선두로 치고 나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마지막 순간에 모든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퍼펙트 게임으로 2라운드를 잡았다.
신화 차원의 관문에서의 3라운드에서 광동은 이재혁과 노준현을 앞세워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노준현이 상대를 틀어막으며 이재혁의 순위를 지켜줬고 결국 세 번째 라운드도 연이어 챙겼다.
광동은 이어진 4라운드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5라운드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에서 다시 한번 웃었다. 이번에도 치고 나간 이재혁을 중심으로 다른 팀원들 역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고 1세트를 3대2로 마무리했다.
광동은 아이템전에서 0대3으로 패하며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코리아 천년의 경주에서의 1라운드에서 광동 프릭스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차지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결승선 통과 직전 박현수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1라운드를 내줬다.
광산 보석채굴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도 경기 중반 상대에게 순간적으로 상위권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이후 공격 아이템을 활용해 순위를 뒤집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마지막에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이어진 3라운드마저 내주며 아이템전을 0대3으로 내줬다.
1대1 상황에서 맞이한 에이스결정전에서 광동은 노준현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까지 거리를 벌리며 앞서갔던 노준현은 경기 막판 1위를 내줬지만, 마지막 순간에 좋은 몸싸움으로 박인수를 밀어내고 승리하며 첫 번째 페이즈 승리를 안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