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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컵] 리브 샌박, 시즌2 이어 다시 한번 광동 꺾고 우승

[수퍼컵] 리브 샌박, 시즌2 이어 다시 한번 광동 꺾고 우승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팀전 결승 페이즈3
▶리브 샌드박스 4 대 2 광동 프릭스
1라운드 박현수 승 <승자연전> 패 유영혁
2라운드 박현수 승 <승자연전> 패 송용준
3라운드 박현수 승 <승자연전> 패 이재혁
4라운드 박현수 패 <승자연전> 승 노준현
5라운드 김승태 패 <승자연전> 승 노준현
6라운드 정승하 승 <승자연전> 패 노준현

리브 샌드박스가 수퍼컵 결승전에서 최종 점수 2대1로 광동 프릭스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브 샌드박스가 17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팀전 결승 페이즈3에서 박현수의 3킬을 앞세워 4대2로 승리했다. 첫 번째 페이즈에서 1대2로 패한 리브 샌드박스는 페이즈2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페이즈3으로 끌고 갔다. 페이즈 3에서 선봉으로 나선 박현수가 3킬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은 리브 샌드박스는 6라운드에서 나선 정승하가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에서 진행된 1라운드서 박현수는 치열한 유영혁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결승선을 앞둔 마지막 순간에 몸싸움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고 1라운드를 가져갔다.

노르테유 스카이웨이에서의 2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박현수는 송용준을 상대로 인코스를 노리는 순위 다툼을 이어갔다. 중반 이후 근소하게 거리 차이를 벌리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이후 실수를 하면서 순위를 빼앗길 뻔도 했지만 결국 상대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금문명 오르에트 황금 좌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도 박현수는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재혁을 상대로도 좋은 기세를 보여주면서 차분하게 경기를 펼쳤고, 이재혁의 추격을 뿌리치며 3킬에 성공하면서 올킬을 눈앞에 뒀다.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도시에서의 4라운드서 박현수는 레이스 중반 실수를 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침착하게 따라가면서 순위 역전을 노려봤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 다시 한번 노준현의 몸싸움에 밀리며 올킬에는 실패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이어진 5라운드에서 패하며 상대에게 좋은 기세를 넘겨줬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승태는 침착한 경기를 이어가며 마지막 순간에 익시드를 활용한 역전을 노려봤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물러났다.

그리고 이어진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에서의 6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정승하를 냈다. 정승하는 노준현을 상대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까지 무섭게 추격하는 상대의 견제를 넘어선 정승하는 결국 승리, 페이즈3을 4대2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우승을 안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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