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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리그 앞두고 지각변동 맞이한 카트 팀

드리프트 리그 앞두고 지각변동 맞이한 카트 팀
카트라이더 팀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와 함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시작을 앞두고 프로팀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전 DFI 블레이즈의 감독인 문호준은 선수 복귀를 선언했고, DFI 블레이즈는 선수 전원과 계약 종료를 밝혔다. 은퇴 후 감독의 자리에서 카트라이더 리그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출범 소식에 선수로 돌아가겠다고 결정을 밝혔다.

광동 프릭스 가장 많은 변화를 겪었으나 빠르게 대처에 성공했다. 개인전 우승자 이재혁과 노준현과는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유영혁, 송용준, 이은택과는 결별했다. 다만 유영혁은 아프리카TV 파트너 BJ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동 프릭스는 빈자리를 빠르게 채우는데 성공했다. 세 명의 빈자리를 전 DFI 블레이즈 출신의 배성빈과 유창현과 계약에 성공했다.

카트리그 마지막 우승팀 리브 샌드박스도 뜻하지 않게 선수단을 일부 정리했다. 2022 시즌2와 수퍼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린 리브 샌드박스는 김승태의 군입대로 전력 약화에 직면했다. 그러나 김승태의 공백을 팀전 2회 경력의 김지민을 영입하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를 대비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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