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T1에게 0대2로 패했다. T1의 케이틀린 서포터 픽에 바텀에서 강한 압박과 수 차례 다이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영재' 고영재는 패배 이유로 "상대가 잘하기도 했고 저희가 많이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은 저희가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가 잘했다면 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고영재는 "기대를 받은 만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는 만큼의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다음 경기에서는 꼭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