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젠지에게 0대2로 패했다.
'엄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한 감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5명 전부다 졌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 우리팀의 강점인 뭉치는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제 기준에서는 무력하게 졌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흐름에 물 흐르듯이 졌다. 화가난다.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죄송하다.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일찍 퇴근하려하면 붙잡아 연습을 하고 있다. 경기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보다 많은 연습을 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브리온은 28일 경기서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