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진행됐던 점과 동일한 점은 리그 프로젝트와, 리그 진행 방식, 대회 상금이다.
2023년에는 선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두 차례 프리시즌을 거친 뒤 본 무대인 정규시즌이 9월 2일에 시작되고, 12월에는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월드 페스티벌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선수들이 추후에 업데이드 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텐츠를 적응할 수 있도록 본리그를 적응하지 않고 FGT와 프리시즌을 거치는 것.
넥슨은 KDL에서도 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존재했던 팀 지원 프로젝트는 리그에 참가하는 프로 팀에게 지원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줌과 동시에 팀에게 장기적인 수익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리그 진행 방식도 카트라이더 리그와 동일하다. 팀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는점과 팀전은 8강 풀리그 후 포스트시즌,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개인전도 8인 4조 조별경기를 시작으로 16강, 결승전으로 펼쳐진다.
대회 총상금도 동일하다. 카트리그 총 상금은 2억 원이었고, KDL 정규리그에서도 2억 원의 총 상금이 걸려있다. 다만 프리시즌에는 정규 리그가 아닌 만큼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중계진도 동일할 예정이다. 넥슨은 오랫동안 함께해온 성승헌 캐스터와 정준, 김대겸 해설, '카트걸' 최시은과 KDL에서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큰 변수가 있지 않는 이상 모두 함께 KDL에 참여할 전망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