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점으로는 플랫폼과 경기장, 리그 진행 요일이다. 기존 카트라이더는 PC로만 즐길 수 있던 게임이었다. 하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가능해 리그도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프리시즌1은 PC로만 진행되며, 선수의 선호에 따라 키보드 혹은 게이밍 패드를 PC에 연결해 참여할 수 있다. 추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며, 키보드, 게이밍 패드, 모바일, 콘솔을 이용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최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카트리그가 펼쳐졌지만 이제는 아니다. 공식 발표가 없지만, 넥슨이 아프리카와 함께하기로 결정하면서 잠실 스튜디오나 상암 스튜디오에서 KDL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그 요일도 변경됐다. 기존 카트라이더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됐다. 수요일에는 팀 전 두 경기, 토요일에는 팀전 두 경기와 개인전이 함께 펼쳐졌다. 하지만 KDL은 수, 토, 일에 진행된다. 경기 일 수가 하루 증가하면서 경기 편성도 함께 변경될 전망이다.
인플루언서 대회와 아마추어 대회가 추가된다. 두 대회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넥슨은 3월부터 6월까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대회를 진행한 뒤 리그의 기반이 될 아마추어 리그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